현대차·기아,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11관왕 석권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로 최우수상 2개 포함 총 11개 부문 수상,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입증
🔥 핵심 포인트
- 11관왕 달성: 최고상인 최우수상 2개, 본상 9개 수상
- 세계 3대 디자인상: 독일 주관 레드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 부문
- 미래 모빌리티: 자율주행 물류시스템과 아웃도어 EV 밴이 최우수상
- 브랜드별 성과: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모두 골고루 수상
(역대 최다)
(세계 최고 수준)
중 하나
🏆 레드닷 어워드가 뭐길래?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예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상으로 인정받고 있죠.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하는데, 이번에는 콘셉트 디자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가 11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어요. 특히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2개나 받은 것은 정말 대단한 성과죠.
최우수상 수상작들
🚛 현대차 City-Pod & Urban-Pod: 스마트시티를 위한 자율주행 무인 물류시스템
🚐 기아 PV5 위켄더 콘셉트: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다목적 전기 밴
🚀 미래가 온다, 자율주행 물류의 혁신
현대차의 City-Pod와 Urban-Pod은 작년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공개된 미래 물류 시스템이에요. 이 두 제품이 자율주행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현대차의 미래 기술력을 세계가 인정했다는 의미죠.
City-Pod는 대형 무인 모빌리티로 산업 원료나 폐기물 운송, 자동 재급유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어요. Urban-Pod는 물류센터나 좁은 실내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운용 가능한 소형 버전이고요. 디지털 트윈과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까지 가능하다니, 정말 SF 영화 같은 기술이에요!
🏕️ 캠핑의 새로운 패러다임, PV5 위켄더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는 아웃도어 매니아들이 열광할 만한 다목적 전기 밴이에요.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 차량은 모듈형 콘셉트를 적용해서 실내외 구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요.
태양광 패널을 장착해서 자체 에너지 생산이 가능하고, 리프트업 가능한 차체와 오프로드 타이어로 험준한 지형도 거뜬히 주행할 수 있어요. 캠핑카와 SUV의 장점을 결합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차량이라고 할 수 있죠.
🎭 본상 9개, 브랜드별 다양한 성과
최우수상만 받은 게 아니에요. 본상 9개를 받으며 현대차 그룹의 전방위적인 디자인 역량을 보여줬어요. 제네시스는 '엑스 그란 쿠페', '엑스 그란 컨버터블', '엑스 그란 이퀘이터'로 3개의 본상을 받았고, 기아는 PV1·PV5·PV7 콘셉트와 EV2 콘셉트로 4개의 본상을 차지했어요.
현대차도 '나노 모빌리티'와 인도 시장을 겨냥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E3W·E4W'로 본상을 받았고, 특히 주목할 점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가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받은 것이에요. 단순히 자동차 디자인을 넘어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의 혁신을 인정받은 거죠.
💡 무엇이 이런 성과를 만들었을까?
현대차·기아의 이번 성과는 단순히 예쁜 디자인에서 나온 게 아니에요. 실용성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미래 기술에 대한 깊은 고민이 결합된 결과예요. 특히 전동화(EV), 자율주행,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요소들을 디자인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어요.
또한 현대차 그룹이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큰 역할을 했어요. 자동차뿐만 아니라 물류 로봇, 충전 시스템, 도심형 초소형 모빌리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인 콘셉트를 제시한 것이죠.
🔮 앞으로 주목할 점
이번 레드닷 어워드 11관왕은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디자인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에요. 특히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이러한 콘셉트들이 실제 양산차로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가 됩니다. 현대차 그룹이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 나올 신차들에서 이런 수상작들의 DNA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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