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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 기침의 공포,백일해 증상, 예방

by bawa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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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아기 목숨 앗아가는 '백일기침'의 공포 

소리 없는 살인마, 백일해의 위험성

백일해는 Bordetella pertussis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 질환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기침이 100일 동안 지속될 정도로 심각하며, 특히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감염된 사람의 기침, 재채기, 콧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백일해의 증상과 경과

백일해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콧물, 재채기, 미열, 기침 등이 나타나며, 약 1~2주 후에는 기침이 심해지고 발작적인 양상을 보입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기침 후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얼굴이 파랗게 변하거나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 폐렴, 뇌 손상, 발작,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백일해는 크게 세 단계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1. 카타르기: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로, 약 1~2주간 지속됩니다.
  2. 발작기: 심한 기침 발작이 나타나는 시기로, 특징적인 '웁' 소리가 나며, 4~6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3. 회복기: 기침 발작이 점차 줄어들고 회복되는 시기로,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백일해의 치명성, 영유아에게 더욱 위험한 이유

백일해는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유아에게 가장 위험합니다. 면역 체계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영유아는 백일해에 감염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겪거나 사망에 이를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백일해로 인한 사망 사례의 대부분은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유아에게서 발생합니다.

백일해 예방의 중요성

백일해는 예방 접종을 통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DTaP 백신을 통해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동시에 예방하고 있습니다. 영유아는 생후 2, 4, 6개월에 기본 접종을 받고, 15~18개월과 4~6세에 추가 접종을 받습니다. 또한, 임산부는 임신 27~36주 사이에 Tdap 백신을 접종하여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하고 신생아를 백일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예방 접종 외에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과 코를 가리고, 손을 자주 씻는 등의 습관을 통해 감염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백일해 사망 사건의 현실

최근 국내에서 백일해로 인한 영아 사망 사건이 발생하여 사회적인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아가 백일해에 감염되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건으로, 백일해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입니다.

이 사건은 예방 접종을 받지 못한 영아가 백일해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백일해 백신은 생후 2개월부터 접종이 가능한데, 사망한 영아는 아직 접종 시기가 되지 않아 백신을 맞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처럼 백일해는 예방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접종 시기를 놓치거나 접종을 하지 않아 발생하는 사망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백일해 발생 현황과 사망 사건의 의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는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7~19세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백일해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지고 예방 접종률이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이번 영아 사망 사건은 백일해가 단순한 기침 질환이 아니라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질병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백일해 예방을 위한 노력

백일해로부터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예방 접종: 영유아는 DTaP 백신 접종 일정에 맞춰 백일해 예방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 임산부 접종: 임산부는 Tdap 백신을 접종하여 태아에게 백일해 항체를 전달하고 신생아를 보호해야 합니다.
  • 가족 및 돌보미 접종: 영유아와 접촉하는 가족 및 돌보미도 백일해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 개인위생: 기침 예절을 지키고 손 씻기를 생활화하여 감염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 조기 진단 및 치료: 백일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백일해는 예방 가능한 질병입니다. 사회 전체의 노력으로 백일해의 위험으로부터 영유아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백일해 국내 사망자 보도자료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www.kdca.go.kr

 

백일해 주사는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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